제주도 신혼여행 이야기 1 (fe at. 제주 신라호텔)

 결혼한 지도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간다.그 사이에 내 생신, 첫 양가 부모님 생신 그리고 첫 명절을 보냈는데 이벤트가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참 빨리 가네 신혼여행을 기록해야지 했는데 이제 와서 써보는 내 생애 첫 신혼여행.정말 신혼여행을 한국으로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내가 되고 보니 감개무량했다.어쨌든 이 시국에 결혼을 준비하는 여러분, 마음 쓰느라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바로 신혼여행을 고민했는데 오빠랑 상의해서 그래도 기분내려고 제주도에 2박3일 갔다가 내년에 코로나가 풀리면 유럽으로 2주 동안 가려고 계획했거든.하지만 결혼준비를 하면서 아무래도 해외는 오래 못갈것 같아서 3박4일로 최종결정.

호텔은 제주 신라호텔 2박, 제주 롯데호텔 1박으로 비행기와 호텔은 식사 후 바로 결제했지만 신혼여행을 다녀오기 전날 아쉬워서 하루를 더 연장했다.그래서 총 4박 5일로 다녀온 신혼여행.준비하고 여행이 끝날 때까지 비행기표를 얼마나 샀다가 취소했는지 몰라요.휴

서론이 너무 길었네.어쨌든 결혼식 전날 2단계로 격상된 나의 결혼식도 나중에 기록해 두자.

전날 발사에서 만취해 다음날 비몽사몽간에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 반지가 아직도 커서 가운뎃손가락에 낀다.

3개월 만에 가는 제주도만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

렌터카 찾아 신라호텔에 도착해서 신라호텔은 처음 와봤는데 명성대로 너무 좋았다.

체크인으로 배정되어 다방으로 이동

전기차 무료서비스 지정 했는데 이게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어요.우리는 다음날 잠깐 나갈때 이용할수있다고 어플을 깔았는데 당일날은 예약이안된다…..

“오래된 호텔만큼 시설이 최고급은 아니었지만 따뜻한 느낌의 방이었다.신라호텔은 수영장과 아침식사, 서비스 등 전체적으로 좋았어.”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군요.

체크인하고 좀 쉬었음 그리곤 조만간 흑돼지를 먹으러 온 호텔에서 가까운쪽으로 검색을 하고 왔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중문에 있는 천 돈인가?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다고 구워주는 직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호텔에 도착해서 이빨을 닦자. 눈을 감았지만 치약이 없어서 결국 호텔에 있는 치약을 뜯어냈다.이거 9천원이야? 이랬던 것 같은데

치약을 뜯어보니깐 아이의 전 아버지가 출장가서 비행기에서 어메니티 파우치 받은걸 주셨는데 그걸 들고 온걸 보니 치약이 있었다.집에서 치약 가득해서 이런 거 아까운데 나만 그런가…

다음날 7시 30분쯤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출동 신라호텔의 조식이 아주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wwwwwww

첫 번째 접시에 볶음밥이랑 김치랑 맛있었어

그리고 크루아상… 크루아상이 너무 맛있어정말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크루아상 두세 개 더 먹은 것 같아

아침 먹고 배불러서 수영장에 잠깐 나갔는데 추워서 왔어.

가끔 사진도 남겨주고

씻고 준비하고 스타벅스로 갔다.제주도에만 있는 흑임자 라떼? 되게 오빠 스타일이라고 많이 먹던데

그리고 맞은편 테디베어 뮤지엄에 간 20주년이라고 무료 입장했는데 의외로 저렴해.한 바퀴 둘러보고 나서

기념품을 사러 기념품 숍에 들렀다.이곳에서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해 택배로 보낸 뒤 시장이나 다른 곳에 가봤는데 여기가 싸서 이곳에서 사길 잘했다.

또 사진 찍어주고… 호텔에 있을려고 옷을 안가져가서 찍은사진마다 옷을 다입고 나온 신사..

호텔에 돌아와서 신라호텔로 유명한 전복한우차돌박이짬뽕을 먹어본 가격은 무려 43,000원. 왜 이렇게 비쌀까 했는데 먹어보니 그만이다.

물 먼저…

그리고 우리는 와인을 마시려고 집에서 먼저 3병을 가져갔는데 제일 먼저 짬뽕과 곁들이는 삼호망을 오픈 그리고 반입 3만원을 받아도 와인 금액에 따라 반입 금액이 다를 것 같아

짬뽕이 나왔는데 양이 엄청 많은 해산물, 차돌박이도 잔뜩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국물도 맛있어서 더 매워도 더 맛있을 것 같아.

그리고 방에서 쉬다가 수영하러 내려왔다.신라호텔은 수영하러 온다더니 추운겨울에 와서 한번밖에 못갔어요 ㅜ 그것도 30분뒤에 감기걸릴까봐 바로 와버렸어요

그리고 재즈&와인쿠폰이 있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3층 로터스 로비인데 구석으로 계속 들어가.

한쪽에 포도주가 가득 차 있다 와인 설명이랑 추천해 주셨는데 그래도 먹어보고 싶은 거 한잔 받았어.

이렇게 테이블이 있고 앞에서 재즈 노래를 불러주신다.나중에 보니까 사람들로 가득하더라.모두 커플이었고 신혼여행 온 사람들도 많았어.

안주를 조금 넣어서 와인을 마신 후 정말 맛이 없어서 반쯤 마시고 일어났다초이스 실패

제주도에 있는 동안 계속 화장을 안 하니까 너무 편해

반만 나온 너랑 한 컷 나보다 눈이 더 커서 부럽다

재즈 바가 너무 재미없어 아파서 룸으로 다시 이동하는 길이 예뻐서 사진도 찍어줬고 ㅋㅋ

우리는 룸으로 와서 처 루즈하이직 오픈

마무리는 인스턴트랑 소주 우리 거 짱이야